[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유통업계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6월 5일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은 5일부터 SSG닷컴, 테트라팩 코리아, 환경재단과 함께 올바른 종이팩 재활용을 위한 ‘캡틴쓱 시즌2: 팩체인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SSG닷컴,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에 이어 테트라팩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종이팩 류의 올바른 분리배출법 교육과 함께 소비자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종이팩을 사용하는 누구나 자신의 소비량에 맞춰 ‘30개 챌린지’ 또는 ‘100개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당첨자로 선정된 이들은 2개월 동안 목표 수량만큼 모아 수거 신청하면 된다. 올바른 방법으로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들에게는 종이팩 재활용 휴지를 비롯해 소정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테라사이클은 수거된 종이팩 전량 테트라팩 코리아와 협력해 고품질 휴지 제품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을 위한 온라인 재활용 프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채식시민단체가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채식연합과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 환경을 위해 채식으로의 전환을 외쳤다. 단체는 축산업이 환경이 미치는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채식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유엔식량 농업 기구(FAO)’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교통수단이 13%, 축산업이 18%를 차지했다”며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20배 강력하며 온실효과가 300배 이상 강한 아산화질소도 축산업에서 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축 사육지와 사료용 작물을 심기 위해 열대 우림을 불태우고 파괴한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경작지 70%를 가축 방목지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축산업은 전 세계 물 소비량의 30%, 곡물 생산량의 45%를 차지한다. 세계 식량 배분을 왜곡하면서 기아와 굶주림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이제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채식의 온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소비자들의 ‘환경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 증가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잇따라 친환경을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6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10여 개의 민간기업·환경단체가 참여하고, 토크 콘서트, 공유마켓 등을 즐기며 환경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신세계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신세계의 친환경 활동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부스’도 선보인다. 부스를 찾는 시민들은 지난해 버려진 화장품 공병과 배달 용기 등을 재활용해 만든 재료로 줄넘기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며 만들어진 줄넘기는 폐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신세계의 토트백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체험형 활동 외에도 신세계의 친환경 부스에서는 친환경 쇼핑백 도입,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등 그동안 신세계가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앞서 신세계는 전단지 및 종이 영수증 폐지 캠페인을 벌여 환경 보호에 힘썼으며, 올해 4월